원하는 서버에서 캐릭터 생성 가능…"교류 확대"
업데이트 기념 출석 이벤트…25일 3주년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에 한국과 대만 서버를 통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히트2' 서비스 3주년을 앞두고 지난 20일 실시한 이번 서버 통합은 한국과 대만 이용자 간 보다 편리한 교류를 지원한다. 이용자는 원하는 서버에서 자유롭게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부터 시작하는 '라인반트의 성전' 시즌2에서는 두 지역 이용자가 동일 전장에서 함께 플레이하며 이전보다 치열한 경쟁을 즐길 수 있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채팅 시스템 내 자동 번역 기능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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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모바일·PC MMORPG '히트2'에 한국과 대만 서버를 통합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넥슨] |
또한 이동 보조용 신규 콘텐츠로 탈것이 추가됐다. 말, 곰, 사자의 세 가지 외형으로 구성된 탈것은 사냥이나 제작 등에서 획득할 수 있는 수혼석을 사용해 소환할 수 있다. 탑승 시 기존보다 빠른 이동 속도와 부가 능력치가 적용되며 레벨 상승에 따라 능력치를 강화하고 최대 레벨 도달 시 '단련 효과'도 개방할 수 있다.
'라인반트의 성전' 시즌2는 오는 27일부터 여러 개선 사항과 함께 새롭게 시작한다. 일부 몬스터 능력치를 완화하고 안전지대 버프 효과를 추가했으며 점령지 획득 권한 개수를 조정해 더 많은 서버가 점령지를 얻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10월 1일까지 'HARMONY 28일 출석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일 게임에 접속해 출석을 완료하면 최고 등급 카드 재조합 및 투혼 재융합 도전에 필요한 쿠폰과 상급 탈것 수혼석, 영웅 클래스·펫·투혼·카드 확정 소환권 등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히트2'는 오는 25일 서비스 3주년을 맞아 넥슨게임즈의 박현철 프로듀서와 황병천 디렉터가 출연하는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히트2' 클래식 서버 계획과 하반기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