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집사 게이트'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IMS모빌리티 조영탁 대표에게 내일(20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다.
IMS모빌리티는 김 여사의 측근으로 '집사'로 불리는 김예성 씨가 설립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회사다. 이 회사는 2023년 카카오모빌리티, HS효성 등으로부터 청탁성 자금 성격의 184억원 투자를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조 대표는 김예성 씨의 동업자로, 앞서 김 씨의 압수수색 영장에도 업무상 배임 혐의 피의자로 함께 적시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일 이미 한 차례 특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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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집사 게이트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왼쪽)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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