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 지원금·세제 혜택…혁신 장려
[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홍태용 시장이 21일 2025년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비앤테크와 ㈜엘앤지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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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오른쪽)이 21일 2025년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비앤테크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2025.07.21 |
이번 사업은 지역 5대 전략산업 및 미래기반산업의 R&D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2025년에는 36개 신청사 중 8개사가 선정됐으며, 선정 기업에는 최대 1억 원의 기술개발 지원금과 지방세 감면 등 혜택이 제공된다.
주촌면에 위치한 ㈜비앤테크는 음식물 처리기와 미생물 기반 생활가전을 주력으로 하며, '린클' 브랜드로 국내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 IDEA, 독일 IF·레드닷, 일본 굿 디자인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해외 시장도 공략 중이다.
진영읍의 ㈜엘앤지는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으로, 의생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비임상시험용 실험동물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선도기업들이 김해시 5대 전략산업을 이끌기를 기대한다"며 "시도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시는 지난달 8개 선도기업을 선정,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첨단 분야 진출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