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이 18일 해병대원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채해병 특검(특별검사)'에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 전 장관 측은 "이명현 특검에게 적법절차에 따른 공정한 수사 그리고 올바른 법리에 따른 공정한 결정을 해달라는 취지의 종합 의견서(압수수색 검증영장 범죄사실에 대한 사실관계 및 법리적 의견 제시 등)를 우편으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월요일(21일)쯤 특검에 도착(접수)할 것으로 예상되며, 의견서 공개 여부는 월요일 이후 특검 수사 상황과 특검의 언론 풀 내용을 보고 추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장관 측이 보낸 의견서는 표지와 목차를 제외하고 66쪽 분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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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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