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는 17일 삼척 용화해변 인근에 좌주한 어선을 조기에 발견·신고한 육군 제23경비여단 4대대 소속 정호준 중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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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좌주 선박 신고한 육군 정호준 중사 표창.[사진=동해해양경찰서] 2025.07.17 onemoregive@newspim.com |
정 중사는 지난 7월 14일 오전 근무 중 야간감시장비로 비정상적으로 정박된 어선을 확인하고 즉시 동해해경에 신고했다. 동해해경은 곧바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출동시켜 선원의 안전을 확인하고 추가 피해를 막았다.
이번 사건은 군과 해경 간 긴밀한 협력 체계와 신속한 현장 대응이 빛난 사례로 평가된다. 평소 동해해양경찰서와 육군 제23경비여단은 해안 경계 및 해양 안전 분야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감시 근무자의 신속 정확한 상황 전파 덕분에 사고 초기 대응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공조를 강화하여 해양 안전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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