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당첨 발표 후 17일 계약 진행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고척4구역 재개발)의 '줍줍' 기회가 찾아온다. 고분양가라는 지적에도 1순위 청약에서 양호한 성적표를 받아든 만큼 무순위 청약에도 수요자가 몰릴 전망이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8일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잔여 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전용면적별로 ▲59㎡ B타입 18가구 ▲59㎡ D타입 1가구 ▲84㎡ A타입 19가구 ▲84㎡ C타입 1가구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계약은 17일로 예정됐다.
서울과 경기, 인천에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라면 모두 청약이 가능하다. 84㎡ 기준 최고 분양가는 12억4060만원, 59㎡는 9억9800만원이다.
이 단지는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983가구로 조성된다. 고척동 일대에서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브랜드 대단지인 데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지난달 20일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262가구(특별공급 제외) 공급에 총 3543건이 접수돼 13.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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