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파크 포레온도 다음달 10일부터 무순위 청약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서울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계약 포기 물량 109가구가 무순위 청약 시장에 나온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조1구역 재개발 조합은 이날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계약 포기 물량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일반분양 물량이 총 483가구인 점을 미뤄보면 전체의 22% 가량이 주인을 찾지 못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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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힐스테이트 메디알레] |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지하 3층~지상 25층, 28개 동, 245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입주 예정일은 내년 10월이다. 이 단지는 올해 5월 청약 당시 분양가가 전용 59㎡ 기준 10억~11억원대로 높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18가구 모집에 2408명이 몰려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전용면적별 물량은 51㎡ 30가구 59㎡ 35가구 74㎡ 44가구 등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원이면 청약 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일은 다음 달 3일이다.
한편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올림픽파크 포레온'도 다음 달 10~11일 무순위 청약을 받는다. 공급 물량은 ▲39㎡ 1가구 ▲59㎡ 1가구 ▲84㎡ 2가구다.
공급액은 지난 2022년 최초 분양가와 동일한 전용 84㎡ 기준 13억원대다. 현재 시세 대비 10억원 이상의 차익이 예상되는 만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청약 자격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원으로 제한된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