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속 상승 후 숨고르기...외인 매수는 여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9.21포인트(0.73%) 내린 2621.36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전 중 반짝 상승 전환, 보합권에서 등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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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15일 오후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9.21포인트(0.73%) 내린 2,621.36으로, 코스닥 지수는 5.82포인트(0.79%) 내린 733.2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70원 내린 1,393.5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5.05.15 yym58@newspim.com |
개인과 외국인이 1562억원, 2093억원을 각각 사들였으나 기관이 4127억원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 KB금융(0.11%)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17%), SK하이닉스(-2.67%), LG에너지솔루션(-1.91%), 삼성바이오로직스(-0.60%), 현대차(-2.03%), 삼성전자우(-0.32%) 등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82포인트(0.79%) 내린 733.23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1450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1551억원, 181억원 순매수했다.
알테오젠(-1.04%), 에코프로비엠(-2.11%), HLB(-0.88%), 에코프로(-2.67%), 레인보우로보틱스(-2.74%), 파마리서치(-3.19%), 클래시스(-0.15%)이 하락했으며, 휴젤(1.16%), 펩트론(1.19%)은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한 코스피가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갔다"면서 "원화강세 기대 유입과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유입이 확대되고 있으나 기관의 차익실현으로 지수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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