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인권 침해 예방 위한 성매매 방지 홍보 활동 강화
김기남 실장, 자활센터 방문...현장 의견 청취와 종사자 격려
[서울=뉴스핌] 김보영 기자 = 김기남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이 9일 오후 성매매 피해 자활 지원 센터 '모모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자활 지원 센터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자립 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다.
자활 지원 센터는 탈성매매 여성을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을 위한 경제 활동 준비 과정을 제공해 피해자들의 자존감 회복을 돕고 있다. 이곳에서 공동 작업장과 직무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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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보영 기자 = 김기남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이 9일 오후 성매매 피해 자활지원센터 '모모이'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자활지원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자립지원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한 목적이다.kboyu@newspim.com[자활지원센터(모모이)=여가부 제공] |
센터 교육장에서는 ▲공동체 프로그램 ▲자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기술 교육 및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자활 지원 센터 참여 지원 사업이 거주지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도록 운영 방식이 변경되었으며, 참여 지원금을 통해 피해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고 있다.
성매매 피해자들은 사회적 편견이나 낙인으로 무기력이나 우울증을 겪는 경우가 많아 강요·유인 등의 피해 사실을 밝히기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자활 지원 센터는 ▲2022년 782명▲2023년 780명▲2024년에는 778명 등에게 자활 지원을 통해 자립 의욕을 높이고 성매매로의 재유입을 방지하고 사회 복귀를 촉진해왔다.
특히 국민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성매매 방지 홍보 활동을 진행해 성매매로 인한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실장은 "피해 여성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성매매 피해자들이 자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