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삼정지역아동센터 찾아
애경산업 지원 선물도 전달
"탈북 아동 꿈 키우도록 지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하나재단은 제103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29일 서울 노원구 삼정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탈북아동과 학생 등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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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어린이날을 앞두고 29일 서울 노원구 삼정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직무대행(가운데)이 탈북 아동 및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피자파티를 하고 있다. [사진=남북하나재단] 2025.04.30 yjlee@newspim.com |
재단 관계자는 30일 "이주태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간부와 직원들이 아동들과 피자파티를 열고 애경산업 측이 지원한 생활필수품을 선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탈북민 자녀의 생활과 교육여건을 살펴보며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무엇인지 채경희 대표와 센터 관계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삼정지역아동센터는 2016년 설립되어 탈북민 가정 자녀들의 학교 적응력 도모를 위한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20여명의 학생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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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이주태(왼쪽)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이 29일 서울 노원구 삼정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채경희 대표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남북하나재단] 2025.04.30 yjlee@newspim.com |
이주태 직무대행은 "북한이탈주민 아동들이 대한민국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탈북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서 차별 없이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통일부 산하 탈북민 지원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은 삼정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7곳에 시설 운영비와 프로그램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탈북민 자녀 학업 증진과 공교육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고 있다.
yj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