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멋과 감성 다양한 국악 공연으로 풀어
[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5일 오후 7시 교동의 손병순 고가에서 '달빛풍류' 공연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 |
달빛풍류 포스터 [사진=밀양시] 2025.04.23 |
이 공연은 2025년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의 멋과 감성을 다양한 국악 공연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달빛풍류'는 고택의 역사와 문화를 관객과 소통하며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달 넷째 주 금요일에 열린다.
단, 여름철인 7월과 8월에는 무더위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2020년부터 6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가치를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공연 외에도 '선비들의 소풍', '종부들의 하루' 등 다양한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 "달빛풍류가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 우리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