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도심에서 역주행하던 오토바이를 경찰이 시속 130km로 쫓아 체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경찰청은 난폭운전하던 10대 중반 청소년을 붙잡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7일 경찰은 대전 유성구 대학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하는 번호판 미부착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정차명령을 내렸으나, 오토바이 운전자는 역주행하면서 도주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3km 가량 중앙선을 침범하고 신호를 위반, 역주행, 보도 통행 등 난폭운전했다.
이에 경찰이 시속 130km 이상으로 쫓아가 순찰차로 오토바이를 가로막아 운전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 10대 청소년을 지난 22일 난폭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