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도심에서 역주행하던 오토바이를 경찰이 시속 130km로 쫓아 체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전경찰청은 난폭운전하던 10대 중반 청소년을 붙잡았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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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운전하는 10대 오토바이 운전자를 쫓아가고 있는 경찰. [사진=대전경찰청 화면캡쳐] 2025.04.23 gyun507@newspim.com |
지난 7일 경찰은 대전 유성구 대학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하는 번호판 미부착 오토바이를 발견하고 정차명령을 내렸으나, 오토바이 운전자는 역주행하면서 도주했다.
오토바이 운전자는 3km 가량 중앙선을 침범하고 신호를 위반, 역주행, 보도 통행 등 난폭운전했다.
이에 경찰이 시속 130km 이상으로 쫓아가 순찰차로 오토바이를 가로막아 운전자를 체포했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 10대 청소년을 지난 22일 난폭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