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GS·삼성·효성 창업주 생가 관광 콘텐츠화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2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K-거상 관광 루트 상품화 사업 실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조도진 경남도 관광개발과장, 박성진 진주시 문화관광국장, 최우석 의령군 경제문화국장, 이병규 함안군 행정국장, 오성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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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열린 K-거상 관광 루트 상품화 사업 실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진주시] 2025.04.22 |
이날 보고회는 사업 실행계획 수립 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오성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이 진행을 맡았으며, K-거상 관광 상품화 비전 및 전략 수립, 콘텐츠 개발 및 브랜딩에 대해 심도 있게 설명하며 용역의 방향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진주시, 의령군, 함안군 3개 시군이 보유한 역사적, 문화적 자원을 융복합하여 고급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 관광 활력을 높이고 세계적인 K-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중지를 모았다.
K-거상 관광 루트 상품화 사업은 진주시에서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으로 신청해 2023년 선정된 사업이다.
진주시 지수면 LG 창업주 구인회 생가와 GS 창업주 허만정 생가, 의령군 정곡면 삼성 창업주 이병철 생가, 함안군 군북면 효성 창업주 조홍제 생가를 연결하여 고급 관광코스로 개발하고 이를 상품화할 계획이다.
진주시, 의령군, 함안군 3개 시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2030년까지 총사업비 62억 원(국비 31억 원, 도·시군비 31억 원)이 투입된다. 실행계획 수립 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추진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