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가치 창업가 소상공인 2개 사 모집
성장 지원금과 상권 활성화 지원금 포함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2025년도 시그니처스토어 발굴 및 지원사업'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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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그니처스토어 신규 모집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04.21 |
이번 사업은 지역 대표 점포인 '시그니처스토어'를 육성해 지역 상권 전체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사업은 단순 점포 육성을 넘어 시그니처스토어를 중심으로 상권을 연계, 파동 효과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핵심 콘텐츠를 보유한 지역 가치 창업가 소상공인 2개 사로, 부산시는 이들을 부산 대표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장 지원금과 상권 활성화 지원금 등 점포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초기 단계에서 소상공인의 기획력이 사업 확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지역 자원과 아이디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점포를 적극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그니처스토어'가 포함된 상권 전체로 지원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 ▲'시그니처스토어' 성장 ▲상권 활성화 촉진 활동 ▲홍보 등의 내용을 포함해 지원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성장 자문(컨설팅) ▲사업모형(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지역 상권 축제(로컬상권 페스티벌) ▲공동체 구축 ▲상권 기반 시설(인프라) 정비 ▲지역상권 투어 ▲온오프라인 홍보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매력 있는 점포들이 늘어나 상권 쇠퇴에 대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시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을 통해 지역상권이 '글로컬 상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