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정종복 군수가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도시철도 정관선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적극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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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복 부산 기장군수(오른쪽)가 16일 기재부를 방문해 정관선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장군] 2025.04.16 |
정 군수는 기획재정부 타당성심사과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정관선 추진 필요성을 역설하고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를 전달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며 6월 예정된 예타 통과를 촉구했다.
정관선은 동해선 좌천역과 정관읍 월평을 연결해 동해선 및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지선 역할을 한다.
정 군수는 "대규모 산업단지와 야구테마파크, K컬처타운 조성으로 증가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관선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관선이 완공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환경 개선,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예타 통과를 위해 3월부터 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했고 5월에는 지역단체 대표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총궐기대회를 계획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