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대기오염 대응 위한 가스 대전환 지원
가스안전 법제화·역량 강화 방안 집중 협의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 충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주한 몽골대사관과 함께 한-몽골 간 가스안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지난해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의 주한 몽골대사관 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에서 이뤄졌다. 가스안전공사는 몽골 정부와 가스연료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아래, 가스안전 기술 자문과 교육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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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크볼드 수케 주한 몽골대사(왼쪽 네 번째)는 충북혁신도시의 가스안전공사 본사를 방문해 국내 가스안전관리 시스템을 직접 견학하며 한-몽골 간 가스안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2025.04.15 rang@newspim.com |
양측은 ▲몽골 내 가스안전 법적 기반 구축과 역량 강화 사업 ▲향후 중점 협력방안 ▲한국의 가스안전 관리체계에 대한 시사점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가스안전공사는 회의 이후 몽골 대표단이 국내 가스안전관리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 종합상황관리실'과 '수소안전뮤지엄'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박경국 사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몽골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연계해 가스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공사가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