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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이트와 백제와의 만남' 국제학술회의 열린다

기사입력 : 2025년04월14일 15:18

최종수정 : 2025년04월14일 15:18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 한성백제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과 함께 오는 18일 오전 10시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2025 튀르키예–히타이트 국제학술회의'를 공동 개최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2025 국제학술회의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2025.04.14 moonddo00@newspim.com

이번 학술회의는 2025 한성백제박물관 국제교류전 '히타이트: 오리엔트 최강의 제국'과 연계하여 마련된 자리로, 아나톨리아 지역을 지배한 히타이트 제국의 수도 '하투샤 유적'을 비롯해 한국 고대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백제 도성 유적'의 발굴 성과를 함께 살펴본다.

히타이트는 기원전 17세기부터 12세기까지 서아시아를 지배한 강력한 고대 제국으로, 수도 하투샤와 제2의 수도 오르타쾨이/샤피누와는 히타이트의 정교한 도시계획과 방대한 문자 기록, 독창적인 건축과 예술 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이번 회의에는 히타이트와 백제 유적을 직접 발굴한 각국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현장의 생생한 발굴 이야기를 공유한다. 학술회의는 총 3부로 진행되며 3개국, 총 11명의 고고학 전문가가 참가해 6개의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을 펼친다.

1부는 '히타이트와 그들의 수도 하투샤', '히타이트의 제2수도 오르타쾨이/샤피누와'의 주제 발표를 통해 히타이트의 수도와 제2수도의 역사, 문화유산 현황 등을 살펴본다.

2부에서는 히타이트 문화와 예술의 기원을 소개하는 '히타이트의 발상지', 그리고 '보아즈쾨이–알라자회위크 박물관'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3부는 국내 연구자들이 주축이 되어 한성백제 도성과 웅진·사비기의 왕성 유적 발굴 성과를 주제로 '한성백제 왕도의 발굴 조사 성과와 전망', '웅진·사비기 왕성의 발굴 조사 성과와 전망'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가 끝난 후에는 윤형원 국립김해박물관장의 사회로 종합토론이 열린다.

 

moondd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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