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퀸스파크레인저스(QPR)의 양민혁이 시즌 2호 골을 터뜨렸고 스완지시티의 엄지성은 시즌 3호 도움을 올렸다.
양민혁은 10일(한국시간) 열린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챔피언십 4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교체로 나와 후반 46분 쐐기골을 넣었다.
![]() |
양민혁이 10일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41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46분 쐐기골을 넣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 = QPR] |
3-1로 승리한 QPR은 15위(승점 49)로 올라섰고, 옥스퍼드는 18위(승점 45)에 자리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양민혁은 팀이 2-1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 카라모코 뎀벨레의 전진 패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문을 갈랐다. 양민혁은 지난달 30일 스토크 시티와의 39라운드에 이어 2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엄지성은 이날 41라운드 플리머스 아가일과의 홈 경기에 선발로 출격해 전반전 추가골을 도와 팀의 3-0 완승에 기여했다.
![]() |
엄지성. [사진 = 스완지 시티] |
전반 22분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엄지성은 골대 쪽으로 바짝 붙여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해리 달링이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출렁였다. 엄지성은 후반 37분까지 활약하고 수비수 샘 파커와 교체됐다.
직전 더비 카운티와 경기에서 후반 34분 결승골을 넣어 스완지의 1-0 승리에 앞장선 엄지성은 이날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팀 내 입지를 넓혔다.
2연승한 스완지는 14위(승점 51)로 한 계단 올라섰고 플리머스는 최하위(승점 37)에 머물렀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