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완지의 엄지성, 또 천금의 결승골 쐈다... 시즌 2호골

기사입력 : 2025년04월06일 09:53

최종수정 : 2025년04월06일 09:53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엄지성이 또다시 결승골로 시즌 2호 득점을 올렸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엄지성은 5일 영국 웨일스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십 40라운드 더비 카운티와 홈 경기에서 후반 34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4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린 스완지는 15위(승점 48)로 올라섰다. 더비 카운티는 21위(승점 41)에 머물렀다.

엄지성이 6일 잉글랜드 챔피언십 40라운드 더비 카운티와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 = 스완지]
엄지성이 6일 잉글랜드 챔피언십 40라운드 더비 카운티와 홈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 = 스완지]

후반 18분 하네스 델크루아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밟은 엄지성은 조슈아 키가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를 반대편 골대 가까이서 가볍게 밀어 넣었다.

지난달 9일 36라운드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 이적후 7개월 만에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끈 엄지성은 이날도 결승골을 책임지며 팀의 '해결사'로 떠올랐다.

지난달 9일 잉글랜드 챔피언십 36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는 엄지성. [사진 = 스완지]

19세의 나이로 K리그1 광주FC에 입단한 엄지성은 K리그 통산 108경기를 뛰며 20골을 기록하고 지난해 7월 스완지시티로 이적했다. 스완지시티에서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번'을 달았다. 하지만 입단 이후 지난해 10월 A매치 도중 무릎을 다쳐 8경기나 결장하며 혹독한 적응기를 보냈다. 재활 끝에 꾸준히 출전 시간을 늘리면서 팀의 핵심 공격수로 올라섰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사진
대법 "대법원장 청문회 출석 곤란"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대법원은 조희대 대법원장과 대법관들이 오는 14일 예정된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국회에 전달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12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출석 요청을 받은 16명의 법관 모두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대 대법원장. [사진=뉴스핌DB]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항소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이 전원 채택됐으며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포함됐다.  shl22@newspim.com 2025-05-12 18: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