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다양한 목소리 반영할 정책 추진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전날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진주시 아동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진주시 아동참여단원 50명, 대학생 멘토단원 10명, 학부모 등이 참석해 아동이 정책 제안과정에 참여하는 첫발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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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남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열린 2025년 진주시 아동참여단 발대식 [사진=진주시] 2025.04.06 |
아동참여단은 아동의 참여권 보장과 아동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아동참여 대표기구로 아동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이를 아동 관련정책에 반영하게 된다.
공개모집과 기관추천을 통해 50명으로 구성된 2025년 아동참여단은 향후 1년간 아동의 권익증진 및 정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참여 아동이 2배 정도 늘어났고 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 지원을 위해 진주대학생 연합봉사단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 10명이 멘토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발대식에서는 아동참여단 및 멘토단 위촉장 수여, 선언문 낭독 등 앞으로 아동참여단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아동참여단원 전체를 대표할 단장과 부단장, 5개 분과 분과장 등 임원을 선출해 향후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아동권리교육, 분과명, 분과구호 정하기, 어린이날 행사 관련 의견 제시 등 아동참여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아동참여단 아동들의 참여를 잘 이끌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분과별로 2명씩 총 10명의 대학생 멘토단을 운영한다"며 "앞으로 보다 다양한 아동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아동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