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은 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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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조국혁신당 부산시당] 2025.04.04 |
조국혁신당 부산시당은 이날 헌법재판소 재판관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헌재는 절차적 요건을 위반하고 헌정 질서를 위협한 국가긴급권 남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시당은 "윤석열 정부가 야당을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고,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지적하며 "윤 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품격을 내던졌다"고 헌재 변론 과정에서의 궤변도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의 재구속과 형사 재판을 엄중한 마음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언급하며 "87년 헌법 체제 하 헌법재판소의 최종 파면 결정 방식에 문제가 있으며, 새로운 공화정을 위한 개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부산시당은 "이번 대선을 계엄 잔당 심판의 장으로 보고, 부산 시민들과 함께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