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동 주민 우려에 공감, 해결방안 모색
[고양 =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일 식사동 29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식사동 위시티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고양특례시는 주민 소통 강화를 위해 '직소민원 소통의 날'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만남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데이터센터에 대한 반대 및 우려 사항을 청취하고, 시의 입장을 설명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지난해 9월 건축허가가 접수된 이후 협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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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소 민원 소통의 자리에서 식사동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4.03 atbodo@newspim.com |
인근 주민들은 데이터센터 건립에 대해 ▲아파트와 초등학교 근접성 ▲소음 및 열섬현상 ▲초고압선 매설로 인한 전자파 노출 가능성 ▲녹지 훼손에 따른 주거 환경 침해 등의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고양특례시는 주민들의 걱정과 요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법령 내에서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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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소 민원 소통의 날'전경[사진=고양시] 2025.04.03 atbodo@newspim.com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데이터센터 건립과 관련해 주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관련 위원회와 전문가 검토를 통해 깊이 있게 살피고, 가능한 부분부터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데이터센터 건축허가가 법령 요건을 충족할 경우 허가를 내줄 수밖에 없는 기속행위라는 점을 설명했으며, 주민들이 우려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