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축제 현장 집중 점검, 체험형 안전교육 실시
[고양시=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현장과 행사장 안전관리 강화 및 시민 체감형 안전교육을 추진 중이다. 고양시의 이번 조치는 해빙기 취약시설 안전점검과 전문가 안전점검을 통한 체계적 관리, 시민 안전체험교육으로 생활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려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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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5.03.28 atbodo@newspim.com |
고양시는 4월 초까지 해빙기 취약시설 185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에 돌입했다. 점검 대상은 건설현장, 급경사지와 옹벽, 도로 등으로 민관 합동을 통해 진행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간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며 공사장 스마트 안전장비 설치 확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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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고양시 안전관리자문단 [사진=고양시] 2025.03.28 atbodo@newspim.com |
또한, 고양시는 공공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 제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해까지 6년간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던 공공 건설공사장은 올해도 안전점검을 통해 효과를 발휘하고 있으며, 스마트 안전장비 및 지능형 CCTV 지원사업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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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종합운동장 안전을 점검하는 고양시 안전관리자문단 [사진=고양시] 2025.03.28 atbodo@newspim.com |
봄철 행사와 축제를 앞두고 지역축제 및 행사장 안전관리도 강화됐다. '지드래곤 월드투어'와 '고양국제꽃박람회' 등 대규모 행사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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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위촉된 제1기 꿈나무 민방위대장 [사진=고양시] 2025.03.28 atbodo@newspim.com |
고양시는 시민안전체험교육으로 시민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화재 진압,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질적 체험교육을 통해 시민 6천 명 이상이 매년 참여하고 있으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양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어린이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