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지도 등 통해 착한가격업소 정보 제공
착한가격업소 방문 인증 챌린지 시민 참여 유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정책을 대폭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750곳 이상의 신규 착한가격업소 발굴을 목표로 한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기준 690곳보다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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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격업소 발굴 포스터 [사진=행정안전부] 2025.03.18 |
동래구의 '행복순두부'는 6000 원에 국내산 재료로 만든 순두부를 제공하며 안심 식당으로도 지정됐다. 사하구의 '남경'은 4000 원에 제공하는 짜장면이 학생과 직장인들에게 인기를 끌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시는 카드사 연계 할인 및 착한가격업소 추천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등 9개 카드사와 협력해 1만 원 이상 결제 시 2000 원의 캐시백을 환급하는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착한가격업소 방문 인증 챌린지' 등 이벤트를 통해 시민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액은 지난해 5억8000만 원에서 올해 7억3000만 원으로 확대된다.
맞춤형 혜택 제공 및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업소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의 위치 및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접근성을 개선했다.
김봉철 디지털경제실장은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