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2월 채권 발행 전월比 14.7조 급증…회사채 수요예측 10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투협, 2025년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
장외채권거래량 441조9000억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금리 하락 속 국채·회사채 발행이 늘며 채권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14조7000억원 늘어난 86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도 10조원을 돌파했다.

12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5년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3.0%→2.75%)와 경제성장률 전망 하향(1.9%→1.5%) 여파로 금리가 하락한 가운데, 국채와 회사채 발행이 급증하며 86조1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 금투협 / 이형석 기자

발행규모 확대에 힘입어 장외 채권 거래량도 441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6조7000억원 증가했다.

2월 채권 발행규모는 국채와 회사채 발행 증가로 전월 대비 14조7000억원 늘어난 86조1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발행잔액은 39조원 증가하며 2882조원에 달했다.

회사채 발행은 7조4000억원 늘어난 19조7000억원으로, AA-와 BBB- 등급의 크레딧 스프레드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ESG 채권 발행도 공공기관 수요에 힘입어 전월 대비 5440억원 증가한 2조6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은 141건, 10조6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81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참여금액은 63조4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조8460억원 늘었으며, 참여율은 630.8%로 전년 동월(601.5%) 대비 29.3%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외 채권 거래량은 발행규모 증가로 전월 대비 76조7000억원 늘어난 441조9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거래량도 1조8000억원 증가한 22조1000억원에 달했다.

개인은 국채와 회사채 중심으로 3조400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국채(7조5000억원)와 통안증권(1조5000억원)을 중심으로 총 5조9000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국내 채권 보유 잔고는 2월 말 기준 271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2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D 수익률은 기준금리 인하와 발행금리 하락으로 전월 대비 14bp 하락한 2.89%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QIB 시장은 2월 중 신규 등록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월 금리는 미국 관세정책 등으로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앞두고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기물 금리의 하락폭이 컸으며, 2년물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전월 말 대비 하락했다. 월 중반까지 국채 발행 증가로 3년, 5년, 10년물 금리가 소폭 상승했으나, 금통위의 기준금리 25bp 인하와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며 월말에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