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로드아일랜드에서 열린 고등학교 하키 경기 도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총격은 16일(현지시간) 오후 2시 30분께 프로비던스 북쪽 파우터킷에 위치한 데니스 M. 린치 아레나(Dennis M. Lynch Arena)에서 발생했다.
파우터킷 경찰서장 티나 곤칼베스는 이번 사건이 가족 간 분쟁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현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경찰은 한 피해자가 현장에서 즉사했고, 다른 한 명은 병원 치료 중 숨졌다고 밝혔다. 나머지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모두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곤칼베스 서장은 피해자 신원은 유가족에게 통보하기 전까지 공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프로비던스 컨트리데이 스쿨(Providence Country Day School)은 자교 학생·학부모·교직원 일부가 경기장에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보스턴 연방수사국(FBI)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공 안전에 대한 즉각적 위협은 없다고 전하면서도, 해당 지역 접근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 대응에는 직접 관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총격은 브라운대 인근에서 두 달 전 발생한 총격으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친 사건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벌어졌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