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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차 업계, 테슬라 진출 임박에도 태연..."두려울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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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가격·치열한 경쟁·낮은 전기차 보급률 등으로 印 사업 어려울 수도"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인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인도 자동차 업계는 '두려울 것 없다'는 입장이라고 이코노믹 타임스(ET)가 7일 보도했다.

현지 업체와의 경쟁과 높은 가격, 낮은 전기차 도입률 등으로 인해 테슬라의 인도 사업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연간 400만 대의 자동차 판매량을 기록 중인 인도는 중국과 미국에 이은 세계 제3대 자동차 시장이다. 다만 전기차 판매량은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2.5%에 불과하다고 ET는 지적했다.

JSW그룹의 사자진 진달 회장은 "머스크가 인도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현지 거대 기업인 타타모터스와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마힌드라)와의 경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도 최대 철강 기업으로 출발한 JSW그룹은 지난 2023년 중국 최대 자동차회사 중 하나인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으로부터 MG모터스 인도 법인 지분을 인수하며 전기차 및 배터리 사업에 뛰어들었다. JSW그룹과 SAIC의 제휴로 탄생한 JSW MG 모터 인디아는 올해 전기차 스포츠카 사이버스트를 포함해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진달 회장은 "머스크는 인도가 아닌 미국에 있다"며 "테슬라는 마힌드라가 할 수 있는 것, 타타가 할 수 있는 것을 할 수 없다.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는 의심의 여지 없이 똑똑한 사람이지만 트럼프의 그늘에서, 미국에서 할 수 있다"며 "인도에서 성공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마힌드라의 라제쉬 제주리카르 전무이사 겸 최고경영자(CEO) 또한 "테슬라나 비야디 같은 업체를 두려워할 필요가 전혀 없다"며 "그들이 인도에서 이러한 가격(200만 루피, 약 3330만원)에 현지화한 모델을 출시할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증권사 CLS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테슬라의 인도 내 잠재적 입지를 둘러싼 과대 평가가 존재한다며 "가격과 수입 관세 및 소비자 선호도로 인해 테슬라의 인도 국내 자동차 산업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CLSA는 "테슬라의 가장 저렴한 모델은 약 3만 5000달러(약 5100만원)인 반면 인도 시장의 평균 자동차 가격은 1만 4000달러에 불과하다"며 "테슬라 모델은 (인도에서) 분명히 프리미엄 가격대에 속해 있어 대부분의 인도 소비자가 접근하기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관은 이어 "수입 관세 인하 가능성이 있지만 테슬라의 인도 판매 가격은 인도 현지 제조업체의 전기차보다 상당히 높을 것"이라며 "테슬라가 2만 5000달러짜리 전기차를 출시한다 하더라도 인도 로컬 제조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루티스즈키와 타타모터스, 마힌드라 등 로컬 브랜드는 가격 책정·제조 및 공급망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400만 루피 미만의 가격대로 전기 SUV를 생산할 수 있다고 CLSA는 덧붙였다.

한편 테슬라는 중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

10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월 중국 이외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독일의 폭스바겐그룹에 판매량 1위 자리를 내줬다. 폭스바겐의 1월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8.5% 증가한 8만 2000대에 달한 반면, 테슬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7% 감소한 5만 700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는 수개월 째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중국 승용차협회 자료를 인용, 테슬라의 지난달 중국 공장 출하량이 3만 688대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작년 2월 대비 49% 급감한 것이자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였던 2022년 7월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테슬라의 중국 공장 출하량은 5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 매장 [사진=블룸버그통신]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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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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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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