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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진출 노리는 테슬라, 과제도 여전...가격·기온 등 난관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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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테슬라 가격 약 4만 달러, 인도 평균 판매가 크게 웃돌아
극한의 기후 조건·열악한 도로 환경에도 적응해야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의 인도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 시장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진출 뒤 성공을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난관도 여럿이라고 독일 방송사 도이체벨레(DW)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는 전기차 제조업체에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세계 제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한 인도지만 전기차 보급률은 여전히 미미하기 때문이다.

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된 430만 대의 신차 중 전기차는 약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 신차 판매량 대비 전기차 비중을 3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테슬라의 인도 진출 성공 여부를 판가름할 가장 중요한 요인은 가격이다. 인도인의 높은 가격 민감도를 고려할 때 테슬라가 가격 전략을 수정해야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의 최저가 모델 가격은 3만 5000달러(약 5010만원), 최고급 모델은 7만 달러 이상이다. 이는 인도에서 완성차 형태로 수입되는 자동차 중 가장 비싼 것으로, 인도 자동차 시장의 평균 판매 가격인 1만~1만 5000달러를 크게 상회한다.

배터리 솔루션 제공업체 배터리 오케이 테크놀로지(Battery Ok Technologies)의 슈브함 미슈라 최고경영자(CEO)는 "테슬라의 저가 모델인 모델3의 경우 약 4만 달러에서 판매가가 시작되는데, 이는 신차의 80%가 1만 5000달러 수준인 인도 시장의 구매 가능 한계를 크게 웃도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테슬라는) 가격 경쟁력을 갖춘 3만 달러 이하의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섭씨 40도를 웃도는 기온을 포함해 인도의 극한 기후를 견딜 수 있는 배터리 품질을 유지하는 데에도 집중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미슈라는 또한 인도 전기차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타타모터스 등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인도의 열악한 도로 상황은 차량의 내구성 강화를 필요로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테슬라 진출이 인도 전기차 시장에 가져올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로컬 업체들에 충격이 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최근 인도 증시에서 자동차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기도 했다.

현지 제조를 실현할 때까지 수입 자동차 판매에 의지하는 동안에는 테슬라각 가격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장기적으로는 소비자 구매력 향상과 함께 고급 전기차 시장이 활성화할 수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인도 자동차 시장 전문가 수라즈 고쉬는 "인도 전기차 시장은 현재 저가 모델이 주도하고 있다"며 "그러나 테슬라의 진출이 강력한 프리미엄 전기차 부문을 형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P 글로벌의 푸닛 굽타 모빌리티 부문 책임자는 "완전 조립 형태로 인도에 수입된 테슬라의 판매가는 약 450만 루피(약 5만 1700달러, 약 7398만원)에서 시작하는 반면 마힌드라 앤드 마힌드라 등 인도 현지 업체의 판매가는 약 300만 루피"라며 "이러한 가격 차이가 처음에는 인도 업체에 유리하겠지만 테슬라가 250만~300만 루피의 현지 맞춤형 모델을 출시할 경우 로컬 업체들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테슬라의 등장은 타타모터스와 마힌드라와 같은 인도 로컬 업체의 기술력 향상을 더욱 촉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뉴스핌]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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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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