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수 보궐선거 민주당 vs 혁신당 '양자대결'
[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진행한 담양군수 4·2 재선거 후보 경선에서 이재종(49)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이재종 후보는 7일부터 8일까지의 결선 경선에서 최화삼 후보를 누르고 본선 진출 자격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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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종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 [사진=이재종 후보] 2025.03.09 ej7648@newspim.com |
이 후보는 담양군 수북면 출신으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문재인 대선 후보 광주선거대책위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경선에서 이 후보는 농업과 관광산업 활성화, 청년 일자리 확대, 생활 인프라 확충 등 담양 발전을 위한 정책적 비전을 제시해 지지를 이끌어냈다. 특히 그는 담양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조했다.
이재종 후보는 "담양의 가치를 알리고 군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민주당의 후보를 넘어,
담양군민 모두의 후보가 되겠다. 정치가 민생을 지키고, 군민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되도록 더 낮은 자세로, 성실하게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국혁신당에서는 '3선 군의원' 정철원(62) 담양군의회 의장이 출마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20일부터 시작되며 사전투표는 28일과 2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