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고양특례시가 고양투자청을 통해 벤처기업을 육성하며 민간투자를 이끌어 낼 토대를 마련했다. 고양특례시는 이동환 시장이 주재하며 이 같은 성과를 공개하며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3월부터 고양산업진흥원 내부 조직으로 운영 중인 고양투자청이 기업 후속투자 46억 원 유치, 펀드조성 통한 10억 원 투자 확정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시는 오는 9월에 투자유치포럼을 열어 국내외 유명 투자사를 초청해 지역기업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고양형 TIPS 프로그램을 통해 신기술 보유 창업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민간기업으로부터 46억 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고양 스텝-업 성장펀드'를 통해 1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며 지역 벤처기업 확장에 나섰다.

고양시는 또한 기업입주시설 운영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기업 입주시설에 입주한 기업들은 총 541억 원 매출과 732명 고용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고양투자청을 중심으로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하여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이끌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