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외국인 주민 대상 다양한 과정 운영
[연천=뉴스핌] 최환금 기자 = 연천군가족센터가 다음달 5일부터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시작한다.
이번 교육은 연천군 전곡읍과 백학면에서 진행되며,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의 한국어 능력 향상과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한국어 능력을 필요로 하는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 주민들이다.
연천군가족센터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꾸준히 지역 내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을 위해 다양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기본반과 토픽 준비반 등을 개설하고, 이를 토픽시험과 연계해 높은 참여자 만족도를 얻었다.
올해는 지난 교육의 피드백을 반영해, 전곡읍에서는 왕초보 한국어반, 실용 한국어반, 토픽 심화반(Ⅱ), 자녀학습을 위한 한국어반을, 백학면에서는 토픽 기초반(Ⅰ), 토픽 심화반(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연천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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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천군] 2025.02.26 atbodo@newspim.com |
조금랑 연천군가족센터장은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잘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 및 문의는 연천군가족센터(031-835-0093)로 하면 된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