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금북정맥 하늘전망대와 탐방안내소를 찾는 탐방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금북정맥은 '자연환경보전법'에 따라 조성돼 현재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설이 확충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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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에 설치된 하늘전망대[사진=안성시] |
이 사업은 2019년 금북정맥 국가생태문화탐방로 기본계획이 수립된 뒤 2020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에 선정돼 추진되어 왔다.
특히 하늘전망대는 '자연환경보전법'을 기반으로 조성된 시설로 도시계획시설과는 구별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에도 탐방객 이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주차시설를 확대하고 대중교통 접근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현재 수석정 공영주차장은 임시 개방되어 운영되고 있지만, 부족한 대중교통 시설은 확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록뜰 주차장 내 푸드트럭 운영과 단순 음료 자판기 설치 등을 통해 탐방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금광호수 일대를 찾는 탐방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지역사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산지전용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공원으로 지목 변경을 완료하고 탐방안내소 역시 관련 법에 따라 산림공익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상태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