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분만·외상 등 질환별 전문의 교육...응급처치 전문화
응급 의료기관-구급대, 효율적 이송체계 구축 등 의견 공유
[의정부=뉴스핌]신선호 기자=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경기 북부 지역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제1차 질환별 초기대응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 북부 10개 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18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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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을지대병원, 119구급대원 뇌졸중·분만·외상 초기대응 교육[사진=의정부을지대병원] |
교육은 신경과 박상일 교수의 '뇌혈관질환 예방 및 응급처치'를 비롯해 산부인과 김주영 교수의 '분만과 응급처치', 중환자의학과 선현우 교수의 '외상환자 치료의 ABC'란 주제로 진행됐다.
또 참석자들은 현장 초기대응 우수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병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의정부을지대병원(병원장 송현)은 오는 3월과 9월, 10월 세 차례에 걸쳐 추가 교육을 개설하고 질환 및 연령별 다빈도 응급질환 분야에 대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최근 경기 동북부 지역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의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으며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도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중증・응급질환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