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진도군은 김선주 부군수 주재로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과 이월사업의 집행률을 제고하기 위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속집행 보고회에서는 실·과·소별로 이월사업과 1억 원 이상 시설투자사업 2987억 원 규모의 세부 집행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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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5 상반기 신속집행, 이월사업 집행 보고회. [사진=진도군] 2025.02.19 ej7648@newspim.com |
진도군의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계획은 관리대상 금액 총 2987억 원의 67.9%인 2028억 원을 목표로 삼았다. 이는 전남 시군의 목표인 58.5%를 웃돈다.
전남도의 1분기 목표인 38%(1135억 원)를 1차 목표로 정하고 각종 공사, 용역 등의 발주와 동시에 선금과 선고지 80%를 집행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 운영해 집행 실적을 높이고 사전 문제점 파악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명시·사고이월 사업비 1080억 원에 대해서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선주 부군수는 "정부의 지방재정 신속집행 기조에 발맞춰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신속한 재정 집행을 추진하고 이월사업에 대해서는 각별한 관심을 두어 재정 집행률을 제고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