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해 '제1기 시민정원사 양성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은 이날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하동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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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하동군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안내문 [사진=하동군] 2025.02.17 |
교육은 다음달 14일부터 7월 4일까지 총 16주간 매주 금요일에 운영된다.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이론 교육이 진행되며, 일부 실습은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예정되어 있다.
과정은 이론 26시간, 실습 62시간으로 구성되며 정원식물 이해와 정원 조성 방법을 다룬다. 수료 요건은 출석률 80% 이상, 과제 및 시험 성적 70점 이상이다. 수료자는 심화 과정 참여가 가능하며, 봉사활동 30시간을 마치면 시민정원사 인증서가 발급된다.
신청은 하동군청 산림과 정원조성TF팀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면접을 통해 최종 교육생이 선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정원 관리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원 문화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