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 6959억원 투자로 5대 전략 추진
북항 재개발 등 262개 세부과제 포함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을 논의했다.
![]() |
지난 14일 오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사진=부산시] 2025.02.16 |
시는 지난 14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의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위원회는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목표로 주요 정책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도 부산광역시 지방시대 시행계획(안)'과 '2025년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 시행계획(안)'을 상정했다.
지방시대 시행계획은 4조 69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5대 전략, 22대 핵심과제, 262개 세부과제를 담고 있다. 부산형 통합 늘봄 프로젝트와 북항 재개발사업 등을 포함했다.
부울경 초광역권발전 계획은 7411억원을 투자해 산업혁신 기반 조성 등 12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위원회는 4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향후 정책과제를 지속해서 논의해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목표로 남부권 혁신거점 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