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회 목표...소중한 생명 살리는데 함께 해 주길"
[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괴산경찰서 증평지구대 소속 서수상 경감이 헌혈 봉사를 통해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서 경감은 지난 13일 헌혈 200회를 달성하여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명예 대장을 수여받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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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상 경감이 200번째 헌혈을 하고 있다.[사진=괴산경찰서] 2025.02.15 baek3413@newspim.com |
의무경찰 복무 시절부터 헌혈을 시작한 서 경감은 경찰 입문 후 헌혈증서 70장을 병석에 누운 동료와 그 가족에게 기부하면서 헌혈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했다.
그는 헌혈 예약 후 철저한 건강 관리로 음주를 자제하고 즉석식품 섭취를 줄이는 등 실천하고 있다.
서 경감의 헌혈 기록은 전혈 28회, 혈장 137회, 혈소판 5회, 혈소판 혈장 30회로 총 200회에 이르며 현재까지 총 9만cc의 피를 헌혈했다.
주변에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는 '헌혈 홍보 대사' 역할도 자처한다.
서 경감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앞으로 300회를 목표로 계속 헌혈하고 싶다"며 "많은 사람이 헌혈에 동참하여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