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50억원씩 총 200억원 규모도 역대 최고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하나은행이 프로축구 K리그와 2029년까지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 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1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조인식을 갖고 하나은행과 타이틀 스폰서 계약 연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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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왼쪽)와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13일 타이틀 스폰서 계약 조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하나은행] |
2017년부터 K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협력해온 하나은행은 계약기간을 4년 연장하면서 2028년까지 총 12년 동안 K리그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계약 연장으로 하나은행은 K리그 역대 최장기간 타이틀 스폰서가 됐다. 계약 규모도 연간 50억원씩 총 200억원으로 역대 최고액이다.
조인식에는 권오갑 프로연맹 총재와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해 페넌트를 교환했다. 이 행장은 "하나은행은 K리그와 함께 성장하며 프로축구 발전에 기여해왔다"면서 "축구 팬들과 K리그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