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개막 10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SK는 12일 경기도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 경기에서 24-20으로 이겼다. 10전 전승을 거둔 SK는 2위 삼척시청(6승 1무 2패)과 승점 차를 7로 벌렸다.
SK는 전반을 10-13으로 끌려갔으나 후반 들어 조금씩 간격을 좁혀 가다가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김하경의 윙 득점으로 20-20, 첫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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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유소정이 12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남개발공사와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 = 한국핸드볼연맹] |
기세가 오른 SK는 이어 강은혜, 최수민의 연속 득점으로 오히려 점수 차를 벌렸고, 이후로도 경남개발공사를 무득점에 틀어막으며 강은혜와 김하경의 연속 골로 4골 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이날 6골, 4도움을 기록한 SK 유소정은 리그 통산 4호 1000호골을 달성했다.
서울시청은 대구광역시청에 23-19로 역전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서울시청은 5승 2무 3패(승점 12점)로 리그 3위에 올라섰고, 5연패에 빠진 대구광역시청은 1승 9패(승점 2점)로 7위에 머물렀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