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민생안정 3대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전 행정력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내 소비 촉진 ▲행사 및 사업 신속 추진 ▲외부 관광객 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1단계는 군청 전 부서가 참여하고, 2단계는 공공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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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3대 프로젝트 안내[사진=고창군]2025.02.11 lbs0964@newspim.com |
고창군은 고창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추진하며, 구내식당이 아닌 지역 내 식당을 이용하고 지역 소매업체와 상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또한, 경기 부양을 위해 행사와 사업의 신속한 추진에 나선다. 회식이나 물품 구입 시 선결제를 장려하고, 관급공사를 신속히 발주하며 각종 행사·축제도 앞당겨 진행할 계획이다.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고창 관광을 앞당기고 소규모 지역 축제 및 이벤트를 개최해, 고창에서 가족과 지인 모임을 갖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고창군은 이미 고창사랑상품권 10% 선할인 및 10% 캐시백 지급을 3월까지 연장하고, 시네마 소비촉진 관람료 할인 이벤트 등을 통해 경기 부양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민생안정을 위해 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