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컨설팅과 경영환경 개선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영컨설팅 지원사업은 20곳을 대상으로 마케팅, 경영진단, 점포운영, 재무관리, 재창업 등 5개 분야에서 전문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소상공인은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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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안내[사진=익산시]2025.02.10 lbs0964@newspim.com |
지원 대상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소상공인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북신용보증재단 소속 전문가가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경영환경 개선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매출 증대를 목표로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지원은 사업장 내 간판, 내부 인테리어 등의 노후한 시설을 개선하는 비용의 70%(최대 200만 원)를 제공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다. 시는 매출규모와 영업기간 등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30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영세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저신용 소상공인 이자지원,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가로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누리집 내 소상공인 지원사업 게시판이나 소상공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영수 익산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이 경제침체로 인한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