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생활 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반응 기대"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소규모 공동주택 집수리 지원 사업을 총 194곳에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 전역에서 진행되며 기존의 노후 단독주택 외에도 다세대주택과 연립주택 등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 |
||
집수리 담장 공사전 모습. [사진=경기도]
|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15년 이상 된 3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의 공용시설을 대상으로 하며 옥상 방수, 도장 및 외벽 균열 보수 등의 공사비를 최대 1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세대 내부가 열악한 경우에는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기존의 단독주택 집수리 지원사업은 20년 이상 된 노후 단독주택에 대해 최대 1200만 원을 지원해왔다. 올해부터는 개정된 조례를 기반으로 15년 이상 된 소규모 공동주택도 지원 대상으로 삼아 도 전역으로 확대했다.
신청은 해당 시군의 집수리 사업 담당 부서에서 가능하며 경기도 누리집에서 '집수리'를 검색하면 문의처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김태수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집수리 지원이 지역 구분 없이 진행되며,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143곳의 단독주택에 대해 균열 보수 및 외벽 도색 등 집수리 지원사업이 진행됐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