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취약계층 아동 49명에 상반기 중 전달 예정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화비전이 저소득 취약계층 아이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책상을 선물한다고 4일 밝혔다.
한화비전은 전날 경기 성남시청에서 교육 지원 사업 '비전(VISION)을 키우는 책상'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교육 지원 사업 '비전을 키우는 책상'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한화비전과 성남시, 굿네이버스 관계자들. [사진=한화비전] |
한화비전이 출연한 후원금 3000만원은 아동 지원 사업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의 책상을 구매하는 데 쓰인다. 비영리 단체 굿네이버스는 상반기 중으로 성남시 취약계층 아동 49명에게 책상과 서랍장, 조명, 의자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비전을 키우는 책상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책상을 지원해 꿈을 펼칠 기회를 선물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한화비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금이 마련됐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11월 임직원 200명이 '워크온 챌린지'에서 걸음 수 총 5000만보를 달성해 회사가 3000만원을 출연했다.
한화비전은 비전을 키우는 책상 외에도 2023년부터 성남시 취약계층 아동 대상 문화 체험 지원 활동인 '내가 그린 비전(VISION)'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도 이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필요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 학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