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권 동안 파탄난 민생…나아질 기미 안 보여"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배진교·윤소하·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배 전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했고, 윤 전 의원과 추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활동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4년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4.01.30 pangbin@newspim.com |
조 수석대변인이 대독한 입장문에서 이들은 "민주진보진영의 단결과 민주주의의 완전한 승리를 위해 민주당에 입당한다"며 "윤석열 정권의 2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파탄난 민생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들은 "12·3 내란을 일으키고 국민을 배신한 윤석열이 끊임없이 제2의 내란을 부추기고 있다"며 "한 명으 정치인으로써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의 한 당원으로서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국민의 삶을 화사한 꽃밭으로 이끌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자 한다"며 "정권 재창출을 이뤄낼 수 있게 작은 밀알이나마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저희의 결정이 민주진보진영이 하나로 뭉치는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며 "민주주의와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발 벗고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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