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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시황] 트럼프 행정명령 기대에 비트코인 10만달러 돌파...'뉴스에 팔아라' 경계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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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 취임과 동시에 암호화폐에 친화적 행정 명령들을 발표할 것이란 보도가 나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위로 올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시간 기준 17일 오후 12시 53분 현재 24시간 전 대비 1.48% 오른 10만 1072.78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24% 내린 3362.73달러를 지나고 있다.

전날 예상을 밑돈 소비자물가 발표 덕분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난 데 이어 오는 20일 취임식을 앞둔 트럼프 당선인이 암호화폐 업계에 우호적 정책들을 취임 직후 당장 실시할 것이란 관측들이 쏟아지면서 비트코인 랠리가 계속되는 모습이다.

간밤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트럼프 당선인이 암호화폐를 국가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행정부 내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7월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 참석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보도에 따르면 행정명령에는 암호화폐 산업의 정책 요구를 옹호할 수 있는 자문 위원회 설립 내용도 포함되며, 트럼프 당선인은 취임식이 열리는 20일 당장 해당 행정 명령에 서명할 전망이다. 다만 계획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닌 만큼 공개 전에 변경될 여지도 남아 있다.

그보다 앞서 16일에는 뉴욕타임스(NYT)가 암호화폐 경영진들이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백악관 '인공지능(AI) 및 가상화폐 차르'로 임명된 데이비드 색스에게 여러 암호화폐 정책 분야를 다루는 행정 명령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업계 일각에서는 트럼프 취임에 따른 이러한 기대감이 비트코인 가격이 선반영돼 오히려 취임식 직후에 '뉴스에 파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유동성 제공업체 팰컨X의 숀 맥널티는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최근 거래 패턴은 "시장이 여전히 최신 상승세에 완전히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취임은 시장에 실망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팬테라 캐피탈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코스모 장은 " 트럼프가 취임 직후 시행될 많은 행정 명령을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그 중 일부는 디지털 자산에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뉴스에 파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지만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큰 그림을 놓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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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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