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거리 321km
트림 2가지로 운영…기본 3150만원, 아토3플러스 3330만원
[인천=뉴스핌] 조수빈 기자 =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 승용차 부문이 한국에 공식 출범했다. BYD는 출범과 동시에 대표 모델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3와 가격을 공개했다. 아토3는 기본 트림을 3150만원에 출시한다.
[인천=뉴스핌] 조수빈 기자 =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가 14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BYD코리아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왼쪽이 아토3. 2025.01.16 beans@newspim.com |
16일 BYD코리아의 승용차 부문이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한국 시장 공식 출범을 알렸다. BYD코리아는 출범과 동시에 아토3를 공개하고 씰, 시라이언7 등 올해 총 3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부문 대표는 "BYD는 30년이라는 비교적 짧은 행사를 가진 젊은 기업이지만 BYD는 기존의 공식에서 벗어나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했다"고 설명했다.
아토3는 BYD가 글로벌 시장 진출 시 가장 먼저 소개하는 대표 모델이다. 한국 시장에서도 아토3가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아토3는 드래곤 페이스 3.0 디자인 컨셉을 가진 아토3는 동급 최대 수준의 휠 베이스를 통해 편안한 실내 공간을 지원한다. 터치 스크린 형태로 설계된 12.8인치 회전식 디스플레이,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 등이 적용되며 국내 고객들을 위한 티맵오토, 플로 등도 지원한다. 아토3의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321km다.
[인천=뉴스핌] 조수빈 기자 = 차례대로 왼쪽부터 씰, 아토3, 시라이언7. 2025.01.16 beans@newspim.com |
아토3는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된다. 기본 트림인 아토3는 3150만원, 상위 트림인 아토3 플러스는 3330만원에 출시된다.
조 대표는 "한국 시장에 BYD 승용 브랜드를 소개하는 첫 해인만큼 보다 많은 한국 소비자들이 BYD 전기차를 부담없이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한국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최적화된 가격을 책정하고자 노력했다"며 "최대 보조금을 받을 경우 2000만원대로도 구매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토3는 오늘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해 2월 이후 고객 인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토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 대상 충전 크레딧 50만원도 제공한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BYD 전시관은 오늘 행사 이후 고객들이 자유롭게 브랜드와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이벤트로 재구성해 1월 19일부터 2월 2일까지 퍼블릭 체험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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