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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BYD, 韓 시장 공식 진출 D-1...완성차 업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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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BYD 한국 승용차 시장 공식 진출
중국산 배터리 탑재하고도 판매량 높였던 테슬라
'중국산' 거부감 타개할 방안은?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중국 전기차 브랜드 비야디(BYD)가 16일부터 한국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중국산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한국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테슬라처럼 BYD도 성공적으로 한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BYD 홈페이지 갈무리. BYD코리아 한국 시장 공식 출범까지 20시간 가량 남았다는 타이머를 띄워놨다. [사진=BYD코리아]

15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토3'를 16일 공개하고 올해 안에 차례대로 중형 세단 '씰', 소형 SUV '돌핀', SUV 시라이언 7까지 판매 차종을 넓힐 계획이다.

◆ 아토부터 돌핀, 씰, 시라이언까지 4종 한국 진출

아토3는 환경부 인증을 통과하면서 전기차 출시를 위한 국내 인증 절차(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효율 인증·국토교통부 제원 통보)를 모두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 인증 결과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상온에서 321km다. 환경부 인증 절차를 마친 아토3의 출시 시기는 이르면 2월로 예측된다.

아토3 가격은 3000만원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딜러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감안하면 소비자의 실제 구매가격은 2000만원 후반대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BYD 차량의 경우 다만 재활용률이 낮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해 올해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 규정에 따라 국내 차량보다는 적은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BYD는 수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8%의 관세만큼 가격을 할인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진출한 일본에서는 아토3를 3900만원에 판매했다.

주행거리로 따지면 경쟁 차종은 기아의 EV3와 현대차의 캐스퍼 일렉트릭이 꼽힌다. EV3는 3995만원, 캐스퍼 일렉트릭은 2740만원부터 판매되고 있다.

비야디의 아토3 [사진=비야디 홈페이지 갈무리]

◆ 중국산 배터리 업고도 잘 팔린 테슬라, BYD는?

BYD가 넘어야 할 가장 큰 산은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중국차에 대한 거부감이다. 실제로 전기차 커뮤니티에서도 BYD 출범 계획 발표 이후 중국차의 이미지, A/S 등이 BYD의 진입 장벽이라는 의견이 분분했다.

그럼에도 소비자들은 씰, 시라이언 등 BYD의 고급차 라인에는 관심을 보였다. 씰과 시라이언은 4000~5000만원대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 테슬라가 전기차 보조금 수령을 위해 유지하고 있는 가격과 맞물린다. 현대차·기아와의 가격 경쟁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현재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보조금을 받기 위해 달성할 수 있는 금액을 고려해 가격 책정을 하고 있는데 그 때문에 전기차 실구매가는 대부분 4000~5000만원대로 고착화돼 있다. 

A/S에 대해서는 빠른 딜러사 선정으로 답했다. BYD는 출범 이전 6개 권역별 딜러사를 선정했다. 딜러사는 권역 내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판매, AS 등을 담당한다. 구매 고객에서 차량의 장점을 적극 설명하고, 빠른 AS를 통해 품질 논란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산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한국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던 브랜드도 있다. 테슬라의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은 LFP 배터리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한 해 1만5052대를 팔았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Y 롱레인지 모델보다도 판매 대수가 1만2000여대나 많았다. 그런 테슬라를 이기고 글로벌 판매량 1위로 올라선 BYD가 한국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BYD의 한국 시장 진출은 '아님 말고'식이 아니다"라며 "일본까지 진출한 후 아주 오랫동안 분석한 선택이다. 완성차 업계가 긴장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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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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