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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車가 온다] ① 韓 시장 노리는 중국차…'BYD' 이어 '지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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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6일 BYD 한국 시장 공식 진출
국내에선 수입차 내 테슬라 VS BYD 양강 구도 될 듯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올해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진입이다. 이달 16일 한국 승용차 시장에 공식 출시할 비야디(BYD)에 더불어 지커 역시 한국 자동차 시장 진입을 발표하며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 글로벌 영향력 커진 BYD, 한국 시장 공식 진출

10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이미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를 꺾고 전기차 브랜드 1인자로 올라섰다. 일본에서도 판매량으로 토요타를 제치고 전기차 판매량 4위를 기록할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다.

수입차의 무덤이라 불리는 일본에서 전기차 성과를 거둔 BYD의 넥스트 스텝은 한국이다. BYD는 이달 16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브랜드 론칭 행사를 열고 국내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다. 국내 출시 모델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형 세단 '씰',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토, 소형 해치백 '돌핀' 등이 출시될 것이라 점쳐진다.

BYD는 한국 승용차 시장 진출을 예고한 이후 빠르게 딜러사 6곳과 계약을 맺고 전국 판매망을 갖췄다. 서울, 부산뿐 아니라 제주 판매망까지 확보했다. 우리금융캐피탈과 금융업무 제휴를 체결하면서 한국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서비스를 갖췄고 고객 문의 대응을 위한 고객 센터도 마련했다.

앞서 일본에서 이들 제품은 씰 528만엔(약 4800만원), 아토3 450만엔(약 4100만원), 돌핀 363만엔(약 3300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국내에도 비슷한 가격대로 출시될 것이라는 예측이 대부분이다.

BYD의 경우 차종과 가격 면으로는 기아의 EV3, 현대차의 아이오닉 라인이 주 경쟁 모델로 꼽힌다. 하지만 실제 수요 면을 분석해 보면 수입차 내 테슬라와 BYD의 경쟁 형태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 문학훈 오산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국내에서 수입차 점유율은 약 20% 내외 정도이기 때문에 당장은 수입차 내부에서 전기차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CES 2025'에 마련된 지커 전시장 모습. [사진 = 지커 웨이보]

◆ 지커·립모터·샤오미도 연이어 한국 진출 검토…중견·수입차 긴장 

지리그룹 산하의 전기차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 역시 한국 진출을 검토 중이다. 국내 특허청에 상표권 등록을 마친 지커는 지난해 한국 지사 대표를 선임했고 올 하반기 국내 전시장을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인증 절차에 따라 국내 출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측된다.

지커는 세단형 007, 왜건형 001, 중형 SUV 7X, 대형 다목적 차량(MPV) 009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수입 차종으로 예상되는 것은 001, 7X, 009 정도다.

스텔란티스 그룹과 중국 전기차업체 립모터의 합작사 '립모터인터내셔널'과 빅테크 기업 샤오미 역시 한국 법인을 설립하거나 한국 시장을 언급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립모터 인터내셔널은 이미 유럽 점유율을 높이면서 공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한국 진출이 임박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전기차 후발 주자인 브랜드이지만 작년 3분기 SU7을 출시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 18위로 진입했다. 이어 한국 법인 사업에 자동차 판매업을 포함하면서 한국 시장 진입도 예고한 상태다.

중국차의 대거 진출로 인해 직접 타격을 입는 분야는 결국 국내 완성차 중견기업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내 완성차 중견기업으로 꼽히는 제너럴모터스,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의 경우 전기차 라인업 구축 속도가 다소 떨어지기 때문에 글로벌 경험을 갖고 있는 중국 전기차 업체가 대량으로 들어올 경우 점유율을 뺏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문 교수는 "국내 중견 완성차들이 전동화에만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다 보니 시장 점유율을 BYD에 내주는 흐름이 될 수는 있다"면서도 "BYD가 진출할 수 있는 시장은 전기차 부문이기 때문에 일부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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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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