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미래에셋증권에서 10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탄탄한 기반 구축 중'라며 투자의견 '매수'의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목표가 230,000원을 내놓았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 때, 이 종목의 주가는 목표가 대비 36.9%의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 LG이노텍 리포트 주요내용
미래에셋증권에서 LG이노텍(011070)에 대해 '동사는 ① 베트남 공장의 생산 능력 확대와 ② 2Q25 SE4 향 카메라 납품 개시를 통해 기존 M/S 방어에 주력하고 있음. 베트남 생산 비중을 현재 30%에서 40%까지 확대하며 원가 절감을 추진할 계획. 저조했던 데이터는 SE4 판매 시작으로 2Q25부터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리의 2Q25 글로벌 지원도 판매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 현재 북미 고객사의 판매 부진으로 하드웨어 밸류체인 내 일부 기업들의 주가 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나, 동사는 시장 우려 대비 비용 절감과 신제품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 아이폰17 생산량은 전 모델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SE4 판매와 재고 해소로 애플의 출하량은 +3.2% YoY 성장 전망. AI 편의성이 교체주기 단축에 기여할 경우, 하반기 추가 생산량 증가 가능성도 존재'라고 분석했다.

또한 미래에셋증권에서 '4Q24 실적은 매출액 6.1조원(-19% YoY), 영업이익 2,644억원(-45% YoY)으로, 컨센서스 대비 각각 -4.1%, -18.2% 하회할 것으로 전망. 이는 ① 신모델 판매 둔화(전년 대비)와 ② 경쟁 심화로 인한 Blended ASP 하락이 주요 요인.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일부 우호적인 효과가 있었으나, 4Q24 TV 판매 부진으로 인한 기판소재 사업부의 마진 하락이 이를 일부 상쇄. 동사의 마진 하락 요인은 ① AP 가격 상승과 제한된 스마트폰 가격 인상으로 인한 타 부품 가격 인하 압박과 ② 중국 경쟁사의 M/S 확대 전략으로 심화된 카메라 모듈 가격 경쟁. 이에 동사는 원가 절감과 수익성 방어를 위한 전략적 대응에 집중하고 있음'라고 밝혔다.


◆ LG이노텍 직전 목표가 대비 변동
- 목표가 하향조정, 280,000원 -> 230,000원(-17.9%)
- 미래에셋증권, 최근 1년 목표가 하락
미래에셋증권 박준서 애널리스트가 이 종목에 대하여 제시한 목표가 230,000원은 2024년 10월 24일 발행된 미래에셋증권의 직전 목표가인 280,000원 대비 -17.9% 감소한 가격이다. 최근 1년 동안 이 종목에 대해 미래에셋증권이 제시한 목표가를 살펴보면, 24년 01월 29일 280,000원을 제시한 이후 상승하여 24년 07월 25일 최고 목표가인 350,000원을 제시하였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다소 하락하여 최근 1년 중 최저 목표가인 230,000원을 제시하였다.


◆ LG이노텍 목표가 컨센서스 비교
- 평균 목표가 253,409원, 미래에셋증권 보수적 평가
- 지난 6개월 대비 전체 컨센서스 보수적 변화
오늘 미래에셋증권에서 제시한 목표가 230,000원은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 평균 목표가인 253,409원 대비 -9.2% 낮지만 전체 증권사 중 최저 목표가인 iM증권의 205,000원 보다는 12.2% 높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이 타 증권사들보다 LG이노텍의 주가를 비교적 보수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최근 6개월 전체 증권사의 평균 목표가인 253,409원은 직전 6개월 평균 목표가였던 313,950원 대비 -19.3% 하락하였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의 향후 주가에 대한 증권사들의 전체적인 분석이 보수적으로 변하였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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