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4 등 금융·생활 분야 3000여 제휴처 사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9일 토스인증서의 누적 발급 건수가 2600만 건을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2021년 11월 토스가 전자서명인증사업자 지위를 획득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의 발급량이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토스인증서의 누적 발급 건수가 2600만 건을 초과했다. [사진=토스]2025.01.09 dedanhi@newspim.com |
토스는 핀테크 업계에서 유일하게 전자서명인증사업자와 본인확인기관 지위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토스인증서 하나로 ▲전자서명(금융 거래 및 전자 계약 서명) ▲본인 확인(온라인 회원 가입 및 결제 전 인증) ▲간편 인증(공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토스인증서는 정부24, 대한민국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 한국장학재단 등에서 활용되며, 토스뱅크, 지마켓, LGU+ 등 다양한 금융 및 생활 분야의 3000여 제휴처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특히 15일에는 국세청 홈택스와 손택스 로그인 시 토스인증서를 이용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증명서 발급하기' 메뉴를 통해 주민등록등본,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서,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장애인증명서, 대학교재학증명서 등을 손쉽게 발급할 수 있다.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인증을 보유한 토스는 PCI-DSS 최고 등급, ISO 27001, ISO 27701, ISMS-P 인증도 받았다. 고객은 토스 앱을 통해 인증서 활용 내역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정보보호의 투명성을 높였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인증서는 한 번의 발급으로 간편인증부터 전자서명 및 본인확인까지 가능하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최고 보안 수준의 인증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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